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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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관한 것 2019. 1. 22. 14:54

박경리 토지. 전부 16부작.
워낙 유명하니, 영화 드라마 등으로도 알려져있다. 최참판댁, 하동 등은 소설 토지로 인해 더욱 유명세가 더해진 것. 토지는 대하소설이란 말이 어울린다.

하동 최참판댁에서 평사리 뜰을 내려다보면 토지(땅)이란 게 뭔지 딱 떠오른다. 평야는 아니지만 지주와 하인 등이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특히 가을과 추수 후 겨울의 평사리 들녁은 그럴만한 가치를 알게 된다. 땅을 소유한 자와 그러지 못한 자에 대한 상념들이 스쳐갈 것이다.

하동 평사리에서 매년? 토지문학제가 열리고 통영에는 토지문학관이 있다. 토지를 읽고 한번쯤 하동 평사리로 가봐도 좋다. 토지는 생명의 근원이자 생산력, 소유관계를 판가름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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