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949)
슬픔에 대하여
시월도 얼마남지 않았고 곧 11월이다. 늦가을에 태풍의 영향으로 이틀째 비가 줄기차게 내린다. 서서히 추워질 것이다. 내일부터 주로 산에 가는걸로, 이곳저곳 뒤져보는 중이다. 끝물 같지만 축제기간은 너무 붐벼 별로다. 가까우면서도 돈을 덜 들어가는, 그렇지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면 된다. 가을 산은 억새인데 늦기전에 가 보는걸로. 단풍 보다는 억새지. 어디가 좋을까. 내일쯤 비는 그치겠지?
• 일시 : 2026년 10월 24일(토) 13:35~14:35• 날씨 : 비• 거리 : 왕복 2km 남짓.모양새가 좀 빠지긴해도 우산 들고 동네 산으로^^ 비 오는 날 산은 또다른 에너지를 준다. 뭐 흠뻑 맞아도 좋으나 늦가을 비라서~~우중산행 ㅋ 아마도 우중산책이 더 맞을 듯 하다. 이 정도는 비는 맞아도 그만이기에, 따분한 토욜은 비 오더라도 바람은 없기에 산으로 ㅋㅋ 기분도 털어낼 겸.재실이 빗속에 조용히 맞이한다. 등산길은 고즈넉하고 약간 으시시한 느낌마저. 자주 오는 숲길이나 비와 동행하기는 처음이다. 단단하게 다져진 숲길. 이 정도의 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온 산이 비를 즐겁게 맞이한다. 땅 깊이 스며들지 못한다. 군데군데 듬성듬성 얇은 물구덩이가 있어도 그리 많은 물이 고인 것은 아니다...
일시 : 2026년 10월 22일(목)구간 : 신안저수지~진례역~유목교(진영농공단지)날씨 : 맑음화포천 상류지역을 마저 걷는다.진례 신안마을에서 초전교 지나 화포천 따라, 아래 국도에 큰 초전교가 더 있다. 낚시꾼이 있다. 세월을 낚나보다. 둔덕교에서 상둔덕 마을어귀로, 왼편 둑을 따라 고속도로 방향으로, 뒷쪽은 용지봉이 오른쪽은 황새봉이 버티고 섰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속도로 아래로 오른쪽 하천을 건너, 비가 오면 갈 수 없는, 철길을 오른쪽에 주고 진례역으로, 벼가 누렇게 익은 황금들녁이 펼쳐진다. 가을임을 말해준다. 곧 허허벌판으로 변할 듯.*** 주의 : 아래 보라색으로 된 글 참조, 왼둑길로 걷장 가도 됨.강건너 11시 방향에 군수지원단, 예비군 훈련장, 전투공병대대 등이 모여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