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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대하여
영남알프스에 속하는 간월산. 힘도 부치고 억새는 함 봐야 하기에 쉬운 길, 임도를 통해 간월재로.첫 풍경부터 심상치 않다. 간월재는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간월산 꼭대기. 그리 높지 않다. 간월산은 배내봉과 신불산 가운데 있다. 원래는 배내고개에서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으로 가는게 맞다. ~재의 다른 말은 ~령, ~고개, ~치, ~티, 현, 여러 말이 있다. 고개의 한자가 ~령, ~현이다. 간만에 보니 모든 게 새롭다. 사람들이 왜 가을 간월재와 간월산을 찾는지 알게 된다. 이름 그대로 아름답다. 그 옛날처럼 하룻밤 묵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이번에는 사하구 승학산. 치유의 숲으로 살금살금 간다. 임도라서 그리 힘든 것은 없다. 군락지까지 큰 길이고 군락지 끝부터 산 꼭대기까지 약간의 경사가 있다. 숲 사이사이에 작은 길, 만댕이 길이 있다.(둘러서 가기 싫으면 ㅋ 별 차이는 없다)산 위에 넓은 평원이 펼쳐지고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대포, 낙동강 하굿둑, 한눈에 쏙 들어온다. 입이 딱 벌어진다.승학산. 동네 공원같다. 아주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같은 등산을 하는 사람들 ㅋ 저마다 아주 씩씩하게 가을을 보내고자 온 것 같다. 봄날에, 겨울 지나고 봄 새싹이 오를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3월말이나 4월초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따사로운 햇살에 몸을 눕히고 하늘을 맘껏 볼 수 있는, 아지랭이 피어오르는 날 ㅋㅋ바다는 반짝반짝 거린다...
• 2026년 10월 27일(화) 09:10~11:15• 주차장~황매산~주차장 • 주차비 5,000원 기타 무료.봄 철쭉, 가을 억새^^ 그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곳.합천, 산청에 있는 황매산. 오래전 한번 다녀오고, 산청쪽은 여러번 놀던 기억이 ㅋ 지금의 번성기가 아닐때. 사람들이 오기 좋게 해놓았네.아침이라 주차장에서 하늘계단까지는 춥다. 이 무슨 개고생이람 ㅋ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근데 풍경 하나는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길 잘했다는 자화자찬. 하늘계단 오르니 땀이 솟는다. 힘들진 않다. 하늘계단 오르면서 억새평전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첫번째 만나는 은하수봉. 산은 이미 초겨울이다. 가는 길에 ‘무명의 등불’이라는 사극을 촬영한다고 잠시 기다리고 ㅋ 주무대인 듯. 산청 주차장 쪽에 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