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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대하여
이번에는 사하구 승학산. 치유의 숲으로 살금살금 간다. 임도라서 그리 힘든 것은 없다. 군락지까지 큰 길이고 군락지 끝부터 산 꼭대기까지 약간의 경사가 있다. 숲 사이사이에 작은 길이 있다.(둘러서 가기 싫으면 ㅋ 별 차이는 없다)산 위에 넓은 평원이 펼쳐지고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대포, 낙동강 하굿둑, 한눈에 쏙 들어온다. 입이 딱 벌어진다.승학산. 동네 공원같다. 아주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같은 등산을 하는 사람들 ㅋ 저마다 아주 씩씩하게 가을을 보내고자 온 것 같다. 봄날에, 겨울 지나고 봄 새싹이 오를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3월말이나 4월초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따사로운 햇살에 몸을 눕히고 하늘을 맘껏 볼 수 있는, 아지랭이 피어오르는 날 ㅋㅋ바다는 반짝반짝 거린다. 저멀리 대마..
• 2026년 10월 27일(화) 09:10~11:15• 주차장~황매산~주차장 • 주차비 5,000원 기타 무료.봄 철쭉, 가을 억새^^ 그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곳.합천, 산청에 있는 황매산. 오래전 한번 다녀오고, 산청쪽은 여러번 놀던 기억이 ㅋ 지금의 번성기가 아닐때. 사람들이 오기 좋게 해놓았네.아침이라 주차장에서 하늘계단까지는 춥다. 이 무슨 개고생이람 ㅋ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근데 풍경 하나는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길 잘했다는 자화자찬. 하늘계단 오르니 땀이 솟는다. 힘들진 않다. 하늘계단 오르면서 억새평전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첫번째 만나는 은하수봉. 산은 이미 초겨울이다. 가는 길에 ‘무명의 등불’이라는 사극을 촬영한다고 잠시 기다리고 ㅋ 주무대인 듯. 산청 주차장 쪽에 옛..
시월도 얼마남지 않았고 곧 11월이다. 늦가을에 태풍의 영향으로 이틀째 비가 줄기차게 내린다. 서서히 추워질 것이다. 내일부터 주로 산에 가는걸로, 이곳저곳 뒤져보는 중이다. 끝물 같지만 축제기간은 너무 붐벼 별로다. 가까우면서도 돈을 덜 들어가는, 그렇지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면 된다. 가을 산은 억새인데 늦기전에 가 보는걸로. 단풍 보다는 억새지. 어디가 좋을까. 내일쯤 비는 그치겠지?
• 일시 : 2026년 10월 24일(토) 13:35~14:35• 날씨 : 비• 거리 : 왕복 2km 남짓.모양새가 좀 빠지긴해도 우산 들고 동네 산으로^^ 비 오는 날 산은 또다른 에너지를 준다. 뭐 흠뻑 맞아도 좋으나 늦가을 비라서~~우중산행 ㅋ 아마도 우중산책이 더 맞을 듯 하다. 이 정도는 비는 맞아도 그만이기에, 따분한 토욜은 비 오더라도 바람은 없기에 산으로 ㅋㅋ 기분도 털어낼 겸.재실이 빗속에 조용히 맞이한다. 등산길은 고즈넉하고 약간 으시시한 느낌마저. 자주 오는 숲길이나 비와 동행하기는 처음이다. 단단하게 다져진 숲길. 이 정도의 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온 산이 비를 즐겁게 맞이한다. 땅 깊이 스며들지 못한다. 군데군데 듬성듬성 얇은 물구덩이가 있어도 그리 많은 물이 고인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