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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25 신춘문예 소설과 시, 당선작을 읽어보기로. 꽤나 오랫만에 신춘문예 작품을 읽어보는 것 같다. 시는 여전히 어렵네. 한때 즐겁게 읽었는데 요즘은 뜸하다. 생각난 김에 2024년도 읽어봐야지. 신인 등용문처럼 느껴져 좋아했는데.
책속에
2025. 2. 21. 20:39

시인의 첫번째 시집이라고 한다. 2024년 1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시집. 만날 소설만 읽다가 시를 택한 이유는 없다. 시는 읽으면 된다 그것은 읽는 사람의 몫이다
책속에
2024. 3. 31. 18:11

간만에 여러 권의 시집을 사두었다. 요즘 시집도 10,000원 한다. 값은 문제가 아니지만 부담되긴 하다. 그래도 긴 시간동안, 노동의 값어치를 생각하면. 어디서 추천한 걸 보고 읽기로 했다. 노동자, 일하면서 틈틈이 시를 쓴 것 같아서, 노동자 시인이라 좋아서 그랬다. 또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간결한 문장이 좋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좋다. 알아묵기 편해서 너무 좋다. 꾸밈이 없다. 투박하고 거침이 없어서 꼭 이웃집 같다.군데군데 노동, 평화, 평등의 냄새가 뜸뿍 있다. 아니 전체에 녹아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너스레 떨지 않고 게으름 피우지 않으면서 다독거리고 있다. 진심되게 보인다.이 시집은 자유와 권리를 노래하는 노래집 같다. 생명에 대한 끝없는 구애를 보내듯이.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좋은..
책속에
2024. 3. 24.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