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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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20

2020-10-31(흙)

슬픔에 관한 것 2020. 10. 31. 04:24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구나. 이렇게보면 시월이 참 길다. 달랑 달력 두장 남았다. 디지털 시대라 종이 달력도 점차 사라지는 판국에. 손 안에 메모기능이 있다보니 ㅋ 그래도 가끔 사용한다. 내시경 한 후의 여진이 아직도 유효하다. 가스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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