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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20-11-29(해)
어제의 피곤함을 떨치기 위해 다시 따뜻한 물, 급탕으로 간단하 샤워했다. 욕조가 없는 관계로 그냥 간단하게 씻었다. 뭉친 근육을 풀고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었더니 한결 개운하다. 차가운 날, 바람도 쉴겸해서 잠시 외출할까 망설인다. 기온이 조금 오르면 좋겠다. 코로나 확진자가 450명이나 된다. 재난문자로 외출자제, 모임 취소 등이 계속 날라온다. 잘 된다는 식당에 확진자가 다녀간 경우가 많다. 사실상 연말연시 장사분위기는 끝났다. 골목경제는 그냥 포기한 듯하다.
일기장/2020
2020. 11. 29. 12:19
2020-11-02(달)
가을비 내리는 아침. 거실은 포근하다. 출근길이 막히는 날. 단협 조인식이 있다. 11월은 선거로 보낼 듯. 아주 잘 갈 듯하다.
일기장/2020
2020. 11. 2. 06:30
2020-11-01(해)
흐림. 비 조금 오다가 그침. 동네 산 중간에서 비가 오길래 되돌아오다. 많이 올 것 같지 않아도 괜히 비 맞고 감기 걸리면 여러 사람 고생이다. 미련없이 돌아서는 게 맞다.
일기장/2020
2020. 11. 1.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