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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따뜻한 봄날 황금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세계문학, 소설을 읽어보기로. 하나의 징크스처럼 나에겐~~ 솔직히 외국소설은 이름이나 지명, 기타 등등 낯설고 어려워서 그다지 즐겨 읽는 편이 아니다. 막심고리끼의 어머니, 그리고 강철군화, 동물농장, 1984 등을 읽었지만 그다지 재미있다거나 기타의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당분간은 외국소설에 흠뻑 빠져볼까. 얼마전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캐츠비도 중간에 그만두었다. 이놈의 책들은 시간과 싸움, 긴 인내가 필요한 모양이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세익스피어도 이번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이번 기회에 세계문학 특히 소설의 재미가 무엇인지 그 매력을 찾아볼 생각이다. 르 클레지오.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다. 주인공 라일라는 이주여성이다. 여자의 일생같은? 굴..
고은[각주:1] 선생의 일기...9할이 술 마시는 거. 맨날 술이야??? 일기형식이라 그다지 재미라곤..ㅋㅋㅋ 요즘은 노벨문학상 수상에 관심이 가 있는 듯. ㅎ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다. 뭐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넘 기도하는게 마땅치 않다. 물론 내심 바라지만... 1973년~77년 폭압의 박정희 시대. 공교롭게도 그 딸의 시절에 이를 읽는다. 공포와 폭압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지금. 프란치스코 교황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공포의 분위기를 지우려고 애쓴다. 흥미로운 것은 이상 평전, 한용운 평전, 이중섭 평전에 관한 것. 평전 몇 회를 마감했다는 기록이 엿보인다. 검색해보니 이상 평전은 2003년에 재출간되었네. 누구의 것이든 평전을 읽어봐야겠다. 글쓰는 재주는 타고나는 것일까? 최근성폭력 논란에 휩쌓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