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밀면 (2)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밀면
20도 넘는 더위! 밀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점심시간, 밀면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밀면보다 수육이 더 땅긴다. 지금껏 먹어본 밀면중 창원 상남동 황보밀면이 최고다. 맛이 으뜸이다. 밀면은 밀가루 냉면을 뜻한다. 밀면은 부산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와 밀가루로 냉면 맛을 낸 것이 유래라고 한다. 메밀 대신 밀가루를 사용한 것이다. 가야밀면 간판이 많다. 돼지국밥 하면 밀양이듯이 밀면은 가야밀면이다. 냉면 맛과 비슷하다. 돼지고기 수육 몇점을 주는 게 특이하다. 반찬은 딱 하나다. 무로 만든 것 ㅎ 밀면에 겨자를 넣어 먹으면 식욕을 더 돋군다.
먹go
2019. 5. 3. 14:06
창원 황보밀면
창원 밀면계의 양대산맥이란다. 홍보밀면은 창원 상남동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다. TV에도 여러번 방영된 집이다. 그만큼 맛 하나로 승부를 보는 집이다. 가음정 시장통에도 있었는데 가본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 당시도 창원사람에게 아주 유명한 집이였다. 그래서 따라간 적이 있다. 밀면을 좋아하던 때가 아니라 그저 그런 집이구나 생각했지 맛이 좋다 뭐 그렇게 생각지 않았다. 황보밀면, 맛 특히 육수는 끝나준다. 면빨 등에 대해 가타부타 할 능력은 없으니 넘어가고, 면 육수는 먹을수록 진한고 고소하다. 여름엔 정말로 시원하다. 육수의 맛. 오묘하다. 난 그랬다, 분명한 것은 일반의 육수맛과는 다르다. 물론 티브이 봐서 그런지도 모른다. 명서밀면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할 기회가 있겠죠. 상남동 황보밀면에 한번 가보..
먹go
2019. 1. 20.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