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거짓말이다’
김탁환의 장편소설 ‘거짓말이다’. 세월호 이야기다. 실종자 수색과 수습을 담당한 잠수사, 심해 잠수와 관련된 이야기다. 소문과 억측, 왜곡에 둘러쌓인 그들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과 수습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 글이다. 아직도 많은 진실들이 묻혀있다. 세월호는 맹골수도를 떠나 뭍으로 올라왔다. 아직 미수습자는 있다. 세월호는 촛불을 거치면서 진화중이고 아직 우리 사회는 그 진실을 밝혀내지 못했다. 빛과 어둠, 거짓과 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