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송기숙 (1)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민초들의 애환이 서린 '비가'
자랏골의 비가(悲歌) ①슬픈 가락의 노래 ②슬픈 감정(感情)으로 엮은 서정적(敍情的)인 시가(詩歌) 비가.....애환의 노래, 한의 노래가 아니겠나. 친일주구 이양문. 자랏골에 그의 조상묘가 있고 이 묏등은 동네 한복판에 있어 권력의 상징이다. 자랏골 농민들은 이 묏등에 애환과 갈등, 그리고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랏골 사람들은 묏등이라는 권력과 이양문에 대해 저항하고 맞선다. 용골영감, 곰영감, 텃골댁, 해룡이, 종수, 문길이, 선찬이, 서운이, 질천이 등 자랏골 사람들. 일제~해방과 전쟁을 껶으면서 자랏골 사람들의 생각도 변하기 하나 그 상징권력들의 위세는 여전하다. 당시 농민들의 생활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자랏고루사람들은 이양문에 대한 때론 저항하고 때론 굴종해 삶을 살아간다. 이양문의 ..
책속에
2018. 7. 1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