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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장터횟집
간만에 무계동 시장안에 있는 장터횟집에 가 보았다. 예전의 앉은 자리 방은 다 없어지고 의자와 탁자로 채워져 있다. 보다 넓은진 것 같다. 바닥 공사를 해 분위기 쇄신된 것. 장터횟집은 민물고기인 향어와 바닷고기를 동시에 취급한다.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초장에 쓰이는 청국장 가루가 이 집의 비법이다. 청국장 가루에 초장을 넣고 비벼서 회를 찍어 먹는다. 이름은 촌시러워도 맛은 보장한다. 횟집이니 당연히 매운탕도 나온다. 수족관을 어슬렁거리는 향어놈을 보면 먹음직스럽다. 약간 생긴게 징그럽다. ㅎ 주인장의 후한 인심을 맛보길. 밤 10시 30분쯤 되니 문 닫을 시간이니 나갈 준비해 달란다. 참조하세요. 문여는 시간? 잘 모름 ㅎㅎ
먹go
2019. 1. 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