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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민주노총 선거의 의미
긴 한달간의 선거가 끝났다. 4명의 후보조가 벌인 민주노총 조합원 직선제 임원선거는 어제(4일) 개표해 아직 그 결과가 최종 나오지 않았다. 현장투표와 모바일 선거로 진행된, 올해로 3기 직선제 선거다. 유독 직선제라 강조함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 관심과 참여없이는 불가능하다. 전국 단위의 큰 선거다. 대선 등 공직선거를 제외하고 가장 크다? 아무튼 선거는 끝났다. 투표율 약60%. 백만 조합원 중 약 60만명이 참가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총연맹 지역본부와 임기를 맞춘 동시선거란 점도 유의미하다. 단일한 체계이니 아무튼 같이하는 게 맞다. 일부에서 총연맹 선거를 직선으로 하는 게 맞나는 논란도 있다. 그러나 1-3기까지 시간이 갈수록 논란은 약간 줄여들고 어떻게 하면 많이 참여하고 의미있는 선택과 결정..
노동과 세계
2020. 12. 5.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