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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1. 계산 계산은 박경리의 첫 작품이다. 소위 데뷔작이다. 사람들은 다 자기 계산을 하고 산다. 그냥 막 사는 사람들 없다. 모든 행위는 계산속에서 나온다. 셈법 ㅋ 약삭빠른 놈이 잘 사는건지? 2. 흑흑백백 3. 암흑시대 4. 불신시대 5. 벽지 6. 환상의 시기 7. 약으로 못 고치는 병 ** 단편 중편 장편은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나름 장점을 살려서 읽으면 됨.
박경리 토지. 전부 16부작. 워낙 유명하니, 영화 드라마 등으로도 알려져있다. 최참판댁, 하동 등은 소설 토지로 인해 더욱 유명세가 더해진 것. 토지는 대하소설이란 말이 어울린다. 하동 최참판댁에서 평사리 뜰을 내려다보면 토지(땅)이란 게 뭔지 딱 떠오른다. 평야는 아니지만 지주와 하인 등이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특히 가을과 추수 후 겨울의 평사리 들녁은 그럴만한 가치를 알게 된다. 땅을 소유한 자와 그러지 못한 자에 대한 상념들이 스쳐갈 것이다. 하동 평사리에서 매년? 토지문학제가 열리고 통영에는 토지문학관이 있다. 토지를 읽고 한번쯤 하동 평사리로 가봐도 좋다. 토지는 생명의 근원이자 생산력, 소유관계를 판가름하는 요소이다.
무덥다. 이를 이기기 위해 애써는 것보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좋다. 휴가철애 산으로 쏘다녔으니 이번엔 집에 있어보자. 소설책을 읽기에 좀 이른가? 무더위가 한창이니 그럴 수도 있다. 에어컨 밑에서 읽기도 전기료가 좀 부담이다. 그래도 소설책만 한게 있을까?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들 목록이다. 고전 느낌이 드는 책! 3일 연휴 함께 할 책이다. 첫날은 김약국으로, 둘째날은 사하천을. 백석전집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차근차근 읽기로. 통영, 낙동강 등 주변의 이야기다. 이렇게 푹푹 찌는 날은 이게 최고의 피서법이다. '김약국'만 빌려오기 뭐해서 백석을 빌렸다. 그리고 얼마전 밀양 오봉산과 황산잔도에 간, 기억을 되살리고자 김정한 책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