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연봉계약서 미공개? 본문

노동과 세계

연봉계약서 미공개?

슬픔에 관한 것 2020. 6. 14. 13:35


연봉계약서는 공개하면 안되나? 보통 다른 계약서는 그런 문구가 없는데 연봉계약서엔 절대 기밀을 요한다거나 타인에게 공표를 금한다고 되어있다.
왜 그런가!
갑이 아닌 회사 동료가 알면 안되나. 다른 근로계약서에는 그런 말이 없는데 유독 연봉계약서만 그렇다. 알고보면 이것도 웃기는거다. 갑 또는 사용자 입장에서 유리한 조건이다. 상호 대등한 관계가 아닌 것 아닌가.
상대상이 서로의 연봉액을 몰라야 갑 또는 사용자 입장에서 계약과 협상을 하기가 유리한가.
금기사항은 아니다. 서로 간의 연봉액을 아는게 무슨 죄가 되나. 그걸 다른 사람에게 알려준다고 왜 문제가 되냐고? 이런 구시대적이고 시대착오적 내용이 아직도 버젖이 살아있다니, 연봉이고 나발이고 확 부아가 치민다. 이것부터 없애야지. 왜 남이 알면 안되나. 뭐가 문제지? 이해할 수 없는 연봉계약서! 이를 공개하면 해고한다.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노동과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갑질 1년 뭐가 바뀌었나  (0) 2020.07.05
정규직 전환 제대로 추진 중인가?  (0) 2020.06.26
노조가 있고 없고  (0) 2020.06.01
직장내 괴롭힘 금지  (0)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