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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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20

2020-07-22(물)

슬픔에 관한 것 2020. 7. 22. 04:24

겁나게 비가 내린다. 빗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에서 깼다. 하염없이 하루 종일 내릴 것 같다. 늦게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여름비는 많이 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
아침밥 해도 반찬이 마땅한 게 없다. 한끼 안 먹는다고 뭔 일 생기는거 아니지만?
너무 강하게 빗줄기가 내리친다. 출근길이 걱정이다. 오전중에 잠깐 외출 다녀와야 하는데^^ 우산 꼭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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