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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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21

2021-08-15(해)

슬픔에 관한 것 2021. 8. 15. 06:20

가을 티가 제법 나는 아침이다. 해 뜨기 전이라 선선하다. 맑은 공기와 하늘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준다. 올해 태풍이 아직도 없는게 신기하다. 일찍 일어나 할 일이 없어 빈둥빈둥, 거시기한 일요일 아침이다.
준비된 반찬이 없어 점심은 짜장면. 근데 맛이 없다. 아침은 마른 멸치 반찬을 고추장에 찍어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반찬가게에 들러서 밑반찬 몇가지 사두었다. 저녁은 요걸로.
먹구름이 몰려온다. 소나기가 쏟아질까. 재미없는 광복절. 내일은 대체휴일이다. ㅋ 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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