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조방앞 (4)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낙지+곱창+새우!! 원조 할매집. 3층까지 꽉찼다. 유명한 식당이다. 내부 사진 안 찍었다. 일하는 분들도 눈코 뜰새 없다. 가격 1인분 9,000원. 아무튼 낙새, 낙곱새가 딴집보다 우월하다. 할매들, 할배들, 아저씨, 아줌마들 많이 온다. 시장도 가깝고, 금은방도 가깝다. 범일역과 현대백화점 근처다. 대접에 밥이 나오면 낙곱새를 넣고 비벼먹거나 아무렇게 먹어도 된다. 김치, 동치미, 부추무침 이렇게 세가지 반찬이 나온다. 부산 조방앞 조방낙지와는 또 다른 맛이다. 낙지와 곱창, 새우의 오묘한 맛, 환상적이다. 한번 먹어보면 반하지 않고서야.
값이 9,000원. 범일역 근처 시장골목으로 가면 된다. 더파티부페와 붙어있다. 마산식당! 이집은 돼지국밥 맛집이다. 된장이 들어간 것처럼 구수한 냄새가 난다. 수육백반도 좋다. 토렴식 국밥이다. 토렴은 검색해보면 알 수 있음요. 이런 집 요즘 없어요. 펄펄 끊이는 돼지국밥이 아니다. 예전 대구 성당시장에도 이런 토렴식 국밥을 내는 식당이 있었다. 밥이나 국수 등을 그릇이 담고 돼지국물로 여러번 데우는 방식이다. 이 집은 밥은 따로 준다. 돼지고기를 토렴식으로 데운다. 주방안이 보이긴 해도 이걸 보자면 ㅠㅠ 잘 안 보인다. 연세많은 할머니가 주인인데 가끔 가면 볼 수 있다. 아마도 문을 연 주인공이지 싶다. 김치를 예전에는 테이블 위에 마음껏 먹으라고 두었는데 배춧값이 너무 올라서 밥 나올때 조금씩 준다..
나만의 생각이니 너무 개의치 말길 ㅎ 조방 앞 마산식당은 부산의 대표적 돼지국밥 집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그래서 돼지국밥의 표준 혹은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은 먹어보면 안다. 이미 신문 등에 대표적 맛집이라 여러번 소개된 곳. 그러니 보장한다. 다 비슷비슷하지만 이 집은 뒷맛이 특이하다. 다른집과 달리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조방앞 마산식당. 늘상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있는데 정작 내가 아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집. 여태까지 누구도 알려준 바 없는 집.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집. 소개된 글을 보니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주 근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조방앞 돼지국밥집 순례를 해야겠다. 단골 삼을 집이 있겠지. 가산돼지국밥은 아니 갈 것 같다. 단 한번에 평가하기는 그렇고 몇번 가봐야겠지만 자주 갈 것 같은. 혼자 가면 자리가 없으니 여러명 같이^^ 가격은 7,000원. 조방앞에 먹을만한 식당이 여럿있다. 숨겨진 그런집 찾아봐야겠다. 설명대로 고기가 달다. 국물은 맑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좀 독특하다. 다음에 사진을 꼭 찍어 올리겠다. 주방에 그리고 국밥 나르는 분이 이주민이다. 이집은 "어서오이소" 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