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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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윤석열 군사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슬픔에 관한 것 2025. 2. 15. 07:48

만약에,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만약에 운석열이 12.3 내란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우리는 지금쯤.

제대로 밥을 먹을까.
정상적인 일상생활은 가능할까.

김용현과 노상원은 어떤 자리를 꿰차고, 김건희는 얼마나 기세등등할까. 군바리들은 승승장구하고, 거리마다 탱크나 계엄군이 설쳐대고 무장경찰이 거리를 누빌 것. 집회와 결사, 사상의 자유와 언론 통제는 막가파식으로 ㅋ 글고 sns 등은 완벽하게 통제되고 감빵마다 좌파 빨갱이로 그득차 있지 않을까?
국회해산, 지방의회 정치활동 금지와 제2의 유신헌법 등으로 장기집권과 정권연장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이 이루어지고 ㅋ 윤석열은 종신 대통령이 되거나 김용현 등이 그 뒤를 잇기 위해 ㅋ 아~ 대한만국!

- 보수와 군사독재의 시대로 돌아가

아무튼 끔찍하다. 상상, 생각만으로 이렇게 욕이 튄다. 근데 저들은 아직도 반성은 커녕 쿠데타를 옹호하고 윤석열 무죄를 주장하니 가소롭다.

설마 그렇게 까지? 아니다. 포고문을 잘 봐라. 그리고 노상원의 수첩을 보라. 그리고 윤석열과 김용현, 노상원, 군바리들, 윤석열에 동조하는 세력들의 태도를 보라. 리하고도 남았다. 실재로 집행하기 위해서 그리했다. 성공했다면 우리는 다 죽었다고 봐야한다.

우리가 지금껏 보아온 역사, 역사속에 ~~사태니 ~~사변이니 하는 것들이 오늘에 되풀이 될 뻔했다. 2024년 12월 3일에. 이걸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 야간통행금지가 되고 이동이 제한되고, 가는 곳마다 무장한 경찰과 군인들의 검문검색을 받아야.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못하게 ㅋ 그리될 뻔했다.

윤석열을 반대한 세력들은 감금, 구속, 가택연금 등 아마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초와 수모를. 민주노조는 거의 다 문을 닫거나 명패를 떼내고 곡소리 한번 못내고 고난의 세월을. 반노동, 친재벌이고 노동지옥 부자천국의 세상,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었을 터. 얼마나 끔찍했을까.

- 윤석열 독재공화국의 개막

중산층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과연 그럴까. 아마 더 많은 박정희 동상이 세워지고, 군바리와 짭새가 우대받는 세상이 되고 윤석열-김건희 우상화는 더 강화되는 한편 권력승계와 정권연장에 온갖 걸 다 설계해 추진했을 것. 국민의 힘은 최대 정당이 되어서 아니, 해체 이후 더한 윤석열파로 채워질 것. *박정희 동상 뿐 아니라 이승만 전두환 노태우 동상이 세워지고 그들은 흑석동 국묘로 이장을 할 것 ㅋㅋ

어둠의 세상, 암흑의 세계가 온 것. 민주주의와 자유는 가고 불평등과 차별이 모든 걸 지배하고 그러는거지? 한마디로 신자유주의 유신의 세계가 열리는거지.

윤석열이 쿠데타를 성공했다면, 독재정권 수립 이후 다음 후계자는 누구에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장기집권과 권력연장을 위한 것이니 당연히 다음 차례도 정해놓았을 듯.

뭐 아직 내란은 완전 끝나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