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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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go

화심 순두부

슬픔에 관한 것 2018. 11. 29. 19:01

완주군? 화심순두부!
이런 음식점 처음이다. 한꺼번에 3~400명이 먹을 수 있는 자리, 주차장 역시 시골 음식점치곤 너무 거대하다.
그냥 순두부집으로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어마어마하다. 그런데도 음식은 착착 잘 나온다.

따끈한 두부가 맛있다. 겉저리 김치(생김치?)와 먹으니 더 맛난다. 막걸리와 두부, 환상적 궁합이다. 3대째 대물림이라니 박수쳐주고 싶다.

화심순두부가 자리잡기까지, 그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게 뭘까? 원조 순두부를 먹어야 그 맛을 알 수 있을텐데 잘몰라서 해물순두부를 먹다니. 설명에 따르면 화순순두부찌깨라 한다. 다음엔 꼭!

규모, 수완(스토리), 맛에 입이 떡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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