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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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경성 트로이카

슬픔에 관한 것 2019. 1. 23. 07:17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해방과 새로운 사회를 위해 열렬히 싸운 혁명가들의 이야기다. 엄혹한 시대, 잔인무도한 일제, 혁명가들의 좌절과 배신, 그리고 죽음. 이론과 치열한 사상투쟁 그리고 혁명.
그들이 치열하게 달린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출세와 안락의 길을 마다하고 투쟁에 나선 혁명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묻혀진 진실이 드러난다.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들을 엿 볼수 있다. 이현상, 이재유, 이관술 등의 활동상이 나온다. 경성 트로이카와 '세 여자'를 함께 보는 것도 좋다. 평전도 몇 편 있으니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고, 시대를 넘어선 활동과 투쟁이 왜곡되지 않고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 역사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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