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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화심 순두부
완주군? 화심순두부! 이런 음식점 처음이다. 한꺼번에 3~400명이 먹을 수 있는 자리, 주차장 역시 시골 음식점치곤 너무 거대하다. 그냥 순두부집으로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어마어마하다. 그런데도 음식은 착착 잘 나온다. 따끈한 두부가 맛있다. 겉저리 김치(생김치?)와 먹으니 더 맛난다. 막걸리와 두부, 환상적 궁합이다. 3대째 대물림이라니 박수쳐주고 싶다. 화심순두부가 자리잡기까지, 그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게 뭘까? 원조 순두부를 먹어야 그 맛을 알 수 있을텐데 잘몰라서 해물순두부를 먹다니. 설명에 따르면 화순순두부찌깨라 한다. 다음엔 꼭! 규모, 수완(스토리), 맛에 입이 떡 벌어진다.
먹go
2018. 11. 29. 19:01
비박 준비완료
일단 떠날 준비를 마쳤다. 간만에 가는 비박이라서 짐 꾸리기가 어렵다. 뭘 준비해야 하는지. 너덜너덜해진 텐트가 짐이지만 그래도 가져간다. 랜턴을 챙겼다. 이번엔 타프는 안 가져간다. 겨울침낭부터 순서대로 차곡차곡. 물은 도착해서 챙겨야 한다. 근데 있을까. 휴게소에서 사야지 ㅋ 준비는 끝났다. 가장 춥다는 날, 비박을 떠난다.
시시콜콜
2018. 11. 22. 23:49
경남대표도서관
창원 사림동에 있는 경남대표도서관 북카페. 문을 연 소식은 들었지만 살제 와 보긴 처음.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으로 구성된 게 눈에 띈다. 복잡하지 않다. 자주 와야겠다. 와서 놀고 먹어야겠다. 지하에 편의점도있다. 왜 경남도서관 하면 될걸? 대표는 뭔 의미인지 모르겠다. 국가대표?와 같은거여?
시시콜콜
2018. 11. 21.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