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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거의 십년만에......첫눈이 왔어요
새벽 다섯시에 첫 눈이^^ 거의 11년만에 겨울눈을 보게 되네요! 눈이 귀한 울 동네에 십년만에 눈을 보게 되다니 눈을 의심함요 ㅋㅋㅋ
시시콜콜
2023. 11. 18. 05:53
백석 평전
평전? 백석의 경우 여러 평전이 있다. 백석은 일제와 해방 전후 아주 잘 나가던 시인이다. 월북 작가, 시인이라 남에선 좀 후지게 대접받았다. 여하튼 재조명되어야 한다. 그 당시 백석은 시인답게 점 모던하고 샤프한 생김새다. 마산과 통영까지 좋아하는 여인을 찾아서 온 행적이 많다. 요즘 같았으면 바람둥이지만.
책속에
2019. 1. 26. 10:06
삿포로의 여인
일본 삿포로 여행을 앞두고 삿포로에 관해 알아볼까 하다가 알게 된 책. ㅎㅎ 삿포로 여행 안내서는 아니다. 하여간 그렇게 구매해 읽었다.
책속에
2019. 1. 23. 21:56
춘삼월 눈덮인 영남알프스
눈덮인 영남알프스. 홍류폭포를 지나면서 은근히 걱정된다. 어디쯤 가야 눈을 볼까.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파른 공룡능선을 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눈이 밟힌다. 칼바위를 훨씬 못미친 곳부터 발길이 어지럽다. 사람도 없다. 되돌아가기엔 너무 늦다. 무작정 헤치면 가기로 작정. 공룡능선은 바윗길에 눈이라 도저히 자신이 없어 우회로를 택했다. 안전산행을 위해. 혼자 산행이라 어찌할 수 없다. 눈밭이라 오가는 산꾼들도 없는터라 신불산 능선을 향해 조심스럽게. 우회로 역시 아이젠이 없어 더디다. 위로 갈수록 눈은 더 선명하다. 머리위로는 소나무에서 떨어지는 눈덩이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드디어 신불산이다. 바람이 세차다. 가지산과 고헌산이 눈앞에 아롱거린다. 간월산이나 영축산 방면의 능선을 타..
산과 사람
2018. 3. 13.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