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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화산도
총12권인 화산도. 아마도 제6권까지 읽고 그만두었다. 7권부터 새로 사 읽어야겠다. 화산도는 제주도 4.3 항쟁에 관한 글이다. 소설이다. 권당 분량도 제법 두툼하다. 대하소설이다. 제주 4.3 항쟁의 전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묘사해놓고 있다. 다시 읽는 이유? 지난 12월 제주도에 가서 안뜨르 비행장 등 일제강점기 제주민의 삶을 잠시 엿본적이 있다. 예전에 4.3 항쟁 체험때 이보다 더했다. 실재 땅속으로 들어간 것 같다. 지금의 제주와 당시의 제주를 비고하는 것은 무리다. 그러나 제주 4.3의 기억은 아직 그대로다. 화산도를 다시 읽어야 한다. 너무 길어서, 좀 지루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다시 읽어야 잊지 않을 것 같아서. 제주는 여러번 간 기억이 많다. 한라산은 한차례 올라갔다. 백록담은 한번도 본..
책속에
2019. 1. 12.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