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박완서 (2)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소설책이 끼워져 잘못 구입한 책. 미쳐 산문집인 줄 몰랐다. 솔직히 산문, 수필, 에세이 등 구분을 못한다. 소설이야 길고 짧음에 따라 장편 중편 단편 뭐 이렇게 나누면 되는데. 글을 수필이나 산문이니 에세이니 하는지. 그냥 생각을 정리하고 느낌을 글로 쓴 게 전부인데. 나누고 자시고 할 게 있나.
책속에
2021. 5. 23. 06:20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작 안 표지에 싱아는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미터 정도로 줄기가 곧으며 6~8월에 흰 꽃이 핀다.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고 어린잎과 줄기를 생으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예전에는 시골아이들이 즐겨 먹었다. 그런가? 싱아, 왜 기억에 없지. 도대체가 어캐 생겨 먹었나. 누군가가 다 먹어서 없나 ㅋ 일제와 전쟁 시기, 작가의 경험적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 집안과 그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들로 그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다. 개성과 서울 살이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책속에
2021. 5. 19.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