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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가랑축산
장유 가랑축산 소고기 도소매 및 식당. 지금은 간판이 고기제이? 하여튼 주인이 바꿘지 뭔가 새로워졌다. 1층은 도소매 집이고(파는 곳), 2층은 먹는 집이다. 고기를 사서 2층에 가 구워 먹는다. ㅋ 고기 먹고 냉면이나 된장술밥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이 집은 고기도 괜찮고 좋다. 뭐 호불호가 있겠지만 가격 대비? 좋다. 이 동네도 생겼다 하면 소고기 아니면 돼지고기니 좀 떨어진 이곳까지 안 가게된다. 먼 친척 보다 이웃 사촌이 낫다고 했던가 ㅠ 너무 많이 생기고 상권도 바뀌고 하니 자연 안 가게된디. 그래도 한번쯤 가도 되는 집이다. 강추
먹go
2019. 2. 20. 20:29
한우천따지
쇠고기가 맞나, 소고기가 맞나? 쇠고기는 원래 경북 봉계나 경남 의령 등지가 유명했다. 주로 시골동네다. 고급진 음식이고 가격이 비싸서 한우를 먹는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광우병 사태, 미국산 수입쇠고기 안먹기 등이 널리 퍼졌다. 그래도 한우사랑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소갈비 정도만 알았지, 안심, 등심 등 부위별 맛은 몰랐다. 생고기인 뭉티기나 육회 정도가 고작이였고 대창이나 갈비탕이 전부였다. 그러나 대구모 축산업이 등장하고 도축기술 역시 발달하면서 쇠고기 시장, 한우는 각광받기 시작했다. 한우는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전국 각지에서 동네마다 고유의 한우를 쏟아내기 시작해, 한우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경북 봉계나 산내 고기맛을 안 후 언양불고기까지 그 역사는 실로 대단하다. 김해 한우는 전..
먹go
2019. 1. 20.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