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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다찌, 실비, 통술
통영 다찌, 진주 실비, 마산 통술은 경남을 대표하는 술집 또는 안주문화다. 세 곳 다, 그 동네 유명하다는 집(식당)은 가봤다. 신선한 해산물 안주가 많이 나온다. 쉴새없이 내어준다. 양도 양이고 입맛을 돋구는 제철음식이 주로 나온다. 그래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술 보다 안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ㅎㅎ 이렇게 각종 안주를 한 상씩 차려주고 소주나 맥주 1병 만원이다. 한번은 안주에 놀라고 한번은 굴값에 놀란다고 하는데 솔직히 안주가 술값을 대신하니,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 통영 다찌는 뱃사람들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진주 실비와 마산 통술은 거친 노동의 맛을 덜하다. 아마 통영은 바닷가의 정취가 많이 다가와서 그런것 같다. 다찌, 통술, 실비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어 어느 것이 정설인지..
먹go
2019. 1. 21.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