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길, 또는 저승으로 가는 길.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죽는다. 그게 인생 아니겠나. 박상륭 선생의 소설은 많이 난해하다. 높은 독해력을 요한다. '죽음의 한 연구'도 마찬가지다. 작가는 왜 이런 죽음에 관해 끊임없이 모색하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