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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김영하 소설 '오직 두 사람'
올해엔 이 작가의 소설을 읽어봐야겠다. 일단 두권 구매했다.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든지. 심상치않게 재미있다. 소설집의 첫 글 "오직 두 사람" 아빠와 딸 현주. 이 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 익명의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다. 가족중 유독 아버지와 딸 현주-현석,현주,현정-는 지나치다 할 정도로 친하고 허물이 없다. 그러나 그게 점점 더 고립되고 다른 이와의 관계는 털어진다. 제목 그대로 '오직' 두 사람만 관계된 것은 아니다. 오직은 중심일 뿐이다. 아버지 중심의, 가부장적? 그런 틀에 있는 듯 하나, 실은 관계의 문제로 보여진다. 아버지와 딸 관계로 여러 사회적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부부는 아이를 잃어버린다. 이게 불행의 시작이다. 그러나 11..
책속에
2017. 9. 11.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