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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우리들은 어느새 대통령 탄핵을 찬물 마시 듯 말한다. 아마도 박그네 탄핵을 한번 해 본 경험이 있으니 쉽게 말하는 걸거다. 그러나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탄핵의 사유가 명확해야 하기도 하거니와 또 탄핵이야? 그럼 누가 일 해? 소는 누가 키워?에 대해서도. 그리고 탄핵하면 그 다음은? 좀 길게 생각을 해 볼 문제다.(국회의원 과반수 의결로 발의는 얼마든지 가능함 ㅋㅋ) 탄핵 그리 쉬운 것 아니다 무엇보다도 정당지지도나 못한다고 하는 대통령 지지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죽어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꼴수 지지층이랄까. 최소한 여당 지지와 대통령 지지율이 각각 20% 이하로 떨어지고 여당 국회의원들이 등을 돌려야 한다. 국힘이 약 108명 의원이 있으니 이중에서 40-50명 절반 정도..
시대를 사랑한 언니들 제주 올레길하면 서명숙! 서귀포에서 태어나 학생운동을 한 계기와 천영초의 만남, 유신 반독재투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기록물이다. 민주화운동을 거치면서 성장하고 세월에 맞서 이어지는 삶의 변천과정이다. 단순한 과거 뒤돌아 보기가 아니다.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고 그 고난의 순간, 닥쳐온 위기를 견디고 이겨내는 긴 여정길. 민주화 운동, 사람이 하는거다. 민주화 투쟁은 몇몇 스타들이나 선수가 하는 게 아니다. 이름없는 수많은 민중들의 피와 투쟁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했다. 민주주의가 소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70년부터 이어져 온 고난의 민주화 투쟁속에서 독재의 탄압은 가혹했다.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독재자들은 지금도 떵떵거리며 살고있다. 소위 민주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