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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여름 반찬
* 청어 새끼와 고추장. 여름 반찬으로 더할 나위 없다. 마른 멸치 보다 맛은 몇 백배 더 좋다. 장담한다. 얼라 청어란다. 멸치가 아니다. 어른 청어는 과메기용 ㅋㅋ 여름철, 뜨거움을 이기는 반찬이다. ** 해삼볶음. 바다 해삼을 볶았다. 해삼이 살살 녹는다. 이것도 밥도둑이다. 해삼 외 재료는 알아서 하면 됨. 고추나 피망을 넣어서 때깔을 내면 좋을 듯.
먹go
2024. 7. 9. 19:59
과메기, 술안주 좋죠
이렇게 추운 겨울이라야 과메기가 제 맛이 난다. 과메기는 포항 일원, 그 중에서 구룡포산로 제일로 쳐준다. 15~20cm 되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 바다바람에 얼렸다 녹혔다 반복하면 말랑말랑한 과메기가 된다. 지금은 과메기 덕장(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옛날은 집집마다 이런 과메기 만드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진풍경을 연출했다. 과메기는 손질을 잘 해야한다. 신문지를 바닥에 넉넉히 깔고 과메기의 머리부터 떼어낸다. 이때 가위가 필수품이다. 그리고 꼬리까지 반을 가르고 양쪽의 껍질을 벗겨낸다.(물론 껍질을 벗겨내면서 자연스럽게 반을 나누기도 한다) 이걸 신문지 위에 놓으면 과메기의 기름끼가 쫙 빠진다. 좀 물컹물컹한 과메기는 신문지 위에 2-3시간 가량 두고 먹어도 좋다. 물기가 있는 걸 좋아하는 현지 ..
먹go
2019. 1. 21.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