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꽃 본문

시시콜콜

슬픔에 관한 것 2019. 3. 9. 13:26

국도휴게소에 꽃을 판다. 겨울동안 자라난 꽃들. 자기들 세상, 봄을 맞이한다.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좋을 이들이여! 그 이름을 몰라도 좋을 이들이여?
봄.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비닐하우스를 박차고, 언 땅을 밀어내고 고개를 내민다. 들꽃이 만발하기 시작하면 그들의 세상이다.
겨울 지나 꽃들의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없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꽃세상! 뚝방길에서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을 찾는 그런 꽃놀이가 돌아왔다.

'시시콜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거님길 쉼터  (0) 2019.03.28
낙동강 종착지 을숙도  (0) 2019.03.22
김해 금관가야휴게소  (0) 2019.02.27
장유도서관  (0) 201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