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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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진례 클레이아크

슬픔에 관한 것 2019. 5. 18. 14:21

클레이아크는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비 오는 날은 ㅂ오는대로 운치와 멋이 다르다. 아주 포근하다. 뭘 전시하든지 주변 풍경이 좋아서 저절로 한바퀴 돌게된다.
한산한 것 같아도 아이들과 온 엄마들이 꽤 있다. 뭔가 배우고 뭔가를 만들는 사람들이 어딘가 구석구석에 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정문 앞 매표소는 한가롭다. 가끔 문의하러 오는데 표를 사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클레이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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