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황금명태본가 본문
이집에서 낮술만 세번 먹었구나.
장유 2호 광장 사거리에 있는 명태찜 전문점이다. 시래기와 함께 나오는 점심특선은 제법 풍족하고 먹음직스럽다. 1인분에 만원. 명태머리까지 먹는다.
밥과 술과 명태의 어울림. 찜이라기 보다는 조림이라고 해야 할 듯. 고니도 탕으로 판다. 먹은적은 없다^^
식당이 두 칸으로 나눠어진 모양새다. 아주 넓직하다. 1층 상가라서 주차장도 넓다. 한 번 맛 본 사람은 다시 또 온다. 젊은 축보다는 4-50대가 주축이다. 아줌마들이 많이 온다. 복적방 아줌씨들 같기도 하고^^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교통의 요충지는 아니다. 쌍용 예가와 새로 생긴 경동라인이 바로 앞이다. 대청마을과 2호 광장이 연결되면 편할 것 같다. 주인장은 점심특선을 자주 권한다. 점심특선은 오전 11시-3시까지니 낮술을 먹기에 딱 좋다.
#코다리, #명태조림 등은 호불호가 갈린다.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인가. #생태탕이 한때 유명이더만 이젠 명태조림이다. 이 집은 양도 많이 준다. 점심특선이라 그런가^^ 라면사리를 따로 시켜먹은 적 없지만 왠지 손해보지 않으리라는 느낌 같은게 확 온다.
낮술이 그리운 이여, 황금명태본가로 걸음해보길. 명태가 국내산이길 바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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