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생막창 본문

먹go

생막창

슬픔에 관한 것 2020. 4. 18. 17:37

생막창 ㅋ 막창하면 대구 아닌겨
노릿노릿하게 구워야 맛있다. 대구 아닌 지역에서 막창 먹기가 쉽지 않다. 문현동 막창이 있지만 먹어 본 적은 없다. 막창의 본 고장은 대구.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의 막창 맛은 전국에서 알아준다. 생막창, 보통은 한번 삶아서 나오는데 사진은 생막창이다. 익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여튼 연탄불에 구워야 제 맛이다. 다 가스불이라 별로다. 요즘 세대는 이런 깔끔한 걸 좋아하지. 대구 대명시장에 먹던 막창 잊을 수가 없다. 석쇠 연탄불 막창 냄새 이런게 막창의 원조맛이 아닐까. 오늘따라 그 옛날 맛이 떠오르나. 막창집 아주머닌 잘 계시나! 그 시절 왜 그렇게 막창을 많이 먹었나 몰라. 아마도 막창집 분위기가 너무 좋고 으슥한 골목 단골집으로 안성맞춤이고 정 많고 솜씨 좋은 아주머니 때문인지도! 하여간 그 일대에서 그 막창맛을 따라오는 집이 없었다.(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막창 맛 탐방 한번 가야할낀데.

'먹g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국밥의 표준  (0) 2020.04.20
더파트 김해점  (0) 2020.04.19
바다횟집  (0) 2020.04.16
닭고집 닭갈비  (0)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