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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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세계

노조할 권리 보장^^

슬픔에 관한 것 2020. 12. 30. 06:24

2019년말 노조조직률 현황이 나왔다.
대기업 중심의 극심한 편중 현상, 양극화가 뚜렷하다. 공공부문은 거의 완성된거다. 물론 아직도 가입하지 않은 곳이 많긴해도.

문제는 특고나 하청, 5인미만 사업장 근기법 제외 등이 아닐까. 정규직을 제외한 무기직이나 기간제는 아마도 통계상 한계가 있을거고.

100인 미만은 1.7%, 30인 미만은 0.1%라니 매우 충격적이다. 100명 미만 사업장은 거의 노조가 없다 이렇게 봐도 무관하다. 제대로 힘을 부여할 곳은 여기다. 조직화방안이 필요한 지점이다.

지난 수년간 산별노조의 토대를 구축해도 여전히 부족하다. 이쯤되면 산별노조에 대해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논의해야 하는거 아닌가? 틀린 길은 아니지만 제대로 가고 있나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노조할 권리보장, 쟁취가 절실하다. 노조로 단결해야 노동자의 권리를 뺏기지 않는다. 내 준 것은 다시 찾기 힘들지만 빼앗긴 것은 다시 찾아올 수 있다. 권리는 어느 누가 보장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뭉치고 싸워서 찾아야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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