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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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go

향어회

슬픔에 관한 것 2021. 2. 27. 17:10

겨울 끝자락. 민물 향어회 먹는다. 낙동강 가에 가 먹어야 한다. 근데 도심지에서 ㅎ 향어 맛은 초장 맛이다. 그 초장에 산초가 듬뿍 들어가야 한다. 살이 탱글탱글한 겨울 향어는 지금이 제철이다?
예전에 한 관, 두 관 이렇게 하더만 요즘은 소 중 대 이렇게 해놓았다. 뭐가 더 좋은지. 손님 입장에서는 모르겠다.

“향어는 양식입니다”
넵, 알고 먹습니다.

<낙동강민물횟집>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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