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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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22

2022-04-29(쇠)

슬픔에 관한 것 2022. 4. 29. 13:21

배달 음식은 안 먹는 것이 좋다. 일단 맛도 별로고, 다 먹은 것 처리하기가 어렵다. 배달시간도 많이 걸리고, 되도록이면 가서 먹든지 해야 한다. 오늘 국수 배달시켰다. 안 불어터지게 면과 국물을 따로 담아서 오는구나. 두번 다시 먹을 음식이 아니다. 일년의 삼분의 일이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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