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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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사람

발렌시아~그라나다(사흘날)

슬픔에 관한 것 2025. 1. 27. 16:30

발렌시아는 하루 묵는 곳. 지나치는 길이다. 그라나다로 가는 중. 이 나라 고속도로 휴게소는 자주 없고 술을 판다. 화장실은 1유로 사용료를 내야한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 시골과 산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산은 그리 높지 않고 나무가 많은 것은 아니다. 외곽만 돌고 차를 타고 가서 그런지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다.

장장 5시간 넘게 버스 타고 그라나다에 왔다. 비 내린 흔적이 있다. 시에라 네바다 산에 눈이 보인다. 알함브라 궁전을 보기 위해 먼 길을. 해발 740미터. 궁전의 여러 비사와 이사벨 여왕, 콜롬버스에 대해서도.

집시들이 많다는 곳^^ 그라나다. 아랍, 이슬람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아랍상회가 많다(중앙시장)

시내 밤거리와 야경도 보고, 9시 넘어 호텔로. 그대로 잠들다. 방음이 안되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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