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송곳 본문

책속에

송곳

슬픔에 관한 것 2019. 1. 24. 10:13

송곳!
그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송곳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아니 어딘가에 꼭 있다.

노동조합이 강력한 무기임을 말한다. 노조가 아니면 뭘로 대항할 것인지? 간단 명료하게 답해준다.

노동과 노동자가 천시받고 비정규직이 절반 이상인 나라, 차별과 멸시의 대상에서 당당한 주인으로 사람답게 살기 위한 과정을 그린. 송곳의 실재 인물이 누구냐가 중요하지 않다. 이 땅의 노동자가 그 주인공이다.

전체 6권 분량이 다 나왔다. 노동조합 입문서? 이런 타이틀이 아니라도 한번쯤 탐독해 보면 좋다. 송곳이 되고자 한다면! 노동조합을 왜 해야하는가? 생각해보자.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책속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노동운동의 역사  (0) 2019.01.24
객주 읽기  (0) 2019.01.24
몽실언니  (0) 2019.01.24
완득이  (0)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