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762)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한국노총 택시노조에서 맺은 협정서의 일부다. 한마디로 가엽다. 노사는 향후 본 임금협정과 다른 판결이 있거나 새로운 판결이 나온다 하더라도 근로자나 노동조합은 그와 같은 판결을 이유로 본 임금협정에 반하는 일체의 주장을 하지 못한다. 이게 무슨 협정인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지. 어용짓을 해도 좀 표 안나게^^ 그럴싸하게 해야지. 조합원들이 알아도 아무 소리 안하니 그런거다. 협정서라고 보기엔 부끄럽다. 이 따위는 계약이라고 하니 우스꽝스럽다. 지금이 무슨 이승만 시절도 아니고 글타고 다까끼 마사오 시절도 아니지 않나. 두환이 보다 더 나쁜 놈들이다. 두환이도 이 정도는 아니였다. 최순실이 깜빵에서 기절 초풍하겠다. 이게 나라냐? 이게 임금협정서냐? 묻고 싶다. 파 묻고 싶다. 이런 걸 버젖하게 도장..
입술이 터졌다. 다행히도 옆구리가 아니라 윗쪽이다. 피곤하고 열 받은 일이 많아서 그런가. 양쪽에 터지면 먹지도 못하는데 다행히 코 밑이라 양치도 할 수 있다. 다만 비눗물 들어가면 오래가니 수염은 다음으로 미룬다. 대신에 스킨 바르면 좀 낫다. 소독도 되고 아무는데 도움된다. 물집이 잡히는 중이라 다행이다. 더 덧나지 않아야 하는데^^
계란 후라이를 우습게 볼 일은 아니다. 날계란을 먹을지언정 반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요즘 먹을 게 많아서 그런지 계란을 별로 찾지 않는다. 뷔페식 식당에 가면 후라이를 직접 해먹게 한다. 경남은 그런 곳이 없는데 부산은 유독 그런 집이 많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어딘가 있어 보이고 푸짐한 식당, 인심좋은 밥집같다. 계란 가격이 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다들 한두개씩 후라이를 직접 해 간다. 재미아닐까. 후라이 하는 걸 우습게 볼 일 아니다. 계란, 식용유, 소금만 있으면 된다. 반숙, 완숙은 취향에 따라서^^ 하여튼 안 타게 해서 먹어야 한다. 노란알을 깨트려지 않아야 한다. 후라이의 맛은 계란이 있지 않다. 뒤집기? 즉 주걱없이 후라이 팬을 공중에 휙 던져서 계란 후라이를 뒤집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