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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공원에 일하는 간접고용노동자들-청소,시설,조경,경비-의 직접고용을 해를 넘기고도 아직 진척이 없는 상태다.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가.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분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한다고 선언은 했지만 실질로는 더디게 진행중이다. 몇몇 모범 사례도 있긴하지만 한국마사회처럼 자회사 설립을 주장하고 아직 구체적인 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하염없이 기다려라 한다. 2019년 들어서 기존의 용역업체는 다 바뀌었다. 새로운 용역업체는 6개월 연장이다. 이런 가운데 긴접고용 노동자들은 연차나 퇴직금을 다 까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6개월 연장된 용역업체가 만약 6개월 후 나간다면? 이런 문제는 참고 넘길 수 있다. 정규직화를 왜 미적미적 거리는지 알 수 없다. 공기업답게 정부의 방침에 따라 차질..
간만에 무계동 시장안에 있는 장터횟집에 가 보았다. 예전의 앉은 자리 방은 다 없어지고 의자와 탁자로 채워져 있다. 보다 넓은진 것 같다. 바닥 공사를 해 분위기 쇄신된 것. 장터횟집은 민물고기인 향어와 바닷고기를 동시에 취급한다.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초장에 쓰이는 청국장 가루가 이 집의 비법이다. 청국장 가루에 초장을 넣고 비벼서 회를 찍어 먹는다. 이름은 촌시러워도 맛은 보장한다. 횟집이니 당연히 매운탕도 나온다. 수족관을 어슬렁거리는 향어놈을 보면 먹음직스럽다. 약간 생긴게 징그럽다. ㅎ 주인장의 후한 인심을 맛보길. 밤 10시 30분쯤 되니 문 닫을 시간이니 나갈 준비해 달란다. 참조하세요. 문여는 시간? 잘 모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