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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장유 신안동(신안마을)에서 오른다. 굴암산 혹은 팔판산이라고 한다. 그 옆으로 화산과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중간에 군 부대가 있다. 굴암산은 신안계곡의 발원지이고 율하천으로 물이 흘러내린다. 지금은 부산-진주간 국도에 의해 계곡이 훼손되었지만 바위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옛사람들은 방구띠(반구띠?, 큰 바윗덩어리!)라 했다. 아주 크고 펑퍼짐한 바위. 계곡물이야 맑고 깨끗하고 차다. 물은 너무 좋아서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나마 신안마을은 그래도 도시개발이 비켜간 곳. 옛 신안마을은 거의 골짜기 마을이였다. 앞의 큰길도 없었고 창원 가는 도로도 없었다. 덕정마을에서 산쪽 길을 통해 올라오는 조그만한 길 뿐이였다. 옛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신안마을을 통해 계곡을 따라 굴암산으로 오른다. 조금 오르..
현행의 근로기준법은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지 않는 조항이 수두룩하다. 우선 초과근로에 대한 수당이나 연차휴가가 주어지지 않는다. 야간이나 휴일수당도 적용된다. 영세사업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이나 이는 기본적으로 노동기본권을 말살하는거다. □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지 않는 규정 ☆ 직원수가 4인 이하인 사업장에는 근로기준법중 "일부"만 적용 - 정당한 이유가 없어도 해고가능(근기법 제23조 제1항) - 부당해고를 해도 구제신청 X(근기법 제28조) : 해고당한 근로자가 부당한 해고를 당해도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이 불가능하다는 말 - 근로시간에 대한 제한 X(근기법 제 50 - 53조) - 야간, 연장 및 휴일근로에 대한 임금할증 X(근기법 제56조) ; 5인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