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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2019-02-01(나무)
설 연휴 첫날 같은 날이라, 점심만 먹고 업무 끝.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안희정 법정구속! 소식이 메인을 차지하고 있다. 사필귀정이다. 모든 걸 부인하고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구역질났다. 간만에 법이 제 구실을 한 것 같다. 저녁엔 한잔 술로 달래야겠다. 1월말 해고예정된 걸 이래저래해 살렸다. 다른 사람처럼 6월까지 계약한다는 걸 다시 작성했단다. 병원에서 일하는(간접고용) 두 사람을 퍼뜩 노조에 가입케하고 소장 만나서 으름장을 놓았더니 해결되었네. 좋은 설날 보내게 되어서 다행이다.
일기장/2019
2019. 2. 1. 17:16
2019-01-20(해)
1월 가스보일러를 많이 튼 탓에 가스요금이 18만원 나왔다. 그래서 잘때 3시간마다 10분 정도 돌아가도록 예약을 설정해 두었다. 약간 춥다. 보일러가 안 돌아가니 방안이 춥다. 이래하면 가스요금 많이 들고 저래하면 감기 들겠고. 감기들면 몸고생 맘고생, 약값도 들어갈 터. 이래나 저래나 비슷하겠다. 쌀쌀한 일요일 뭐 하면 보낼까.
일기장/2019
2019. 1. 20.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