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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거가대교
푸른 겨울바다 저 멀리 거가대교와 가덕도(사진 오른쪽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폰 사진이라 좀 흐릿하지만. 한 폭의 그림같다. 다리가 없어도 좋을 듯 ㅎ 해수면 지하도로를 통과할 때마다 신기함이 감돈다. 터널을 어떻게 바다 밑으로 해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지. 거가대교 덕분에 부산과 거제는 매우 가까워졌다. 통행료가 10,000원으로 비싼게 흠이다. 가덕도 휴게소에서 해저터널을 봐도 좋다. 거가대교, 사람과 물류의 소통에 많은 기여를 한다. 특히 물류의 원활한 이동에는. 큰다리이니 사람의 마음까지 이어주면 좋을 것을.
시시콜콜
2019. 1. 13. 11:18
김해 장유 굴암산
꽃샘추위가 온듯한 날. 봄날은 아니고 그렇다고 혹독하지도 않은. 겨울산행을 가기 딱 좋은 날. 무작정 굴암산으로 향했다. 들머리로 많이 애용하는 신안계곡을 택했다. 저멀리 가덕도 연대봉이 보인다. 희미하게 거가대교가 보일락말락. 굴암산에서 화산을 지나 불모산으로 이어져 왼편으로 진해 시루봉, 오른편은 용지봉과 창원 정병산으로 이어진다. 굴암산 정상석. 왜 장유를 뒷배경으로 진해방면을 보는 걸까. 정오의 햇살을 받기 위함일까. 신항 오른쪽, 진해웅천;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성흥사와 계곡이 바로 아래다. 장유에 대청계곡과 신안계곡이 있다면 진해는 성흥사계곡이 유명하다. 굴암산은 저멀리 양산과 부산, 진해와 거제까지, 무엇보다도 남해바다가 손에 잡힐듯 한다. 비록 눈꽃구경을 할 수 없지만 나름..
산과 사람
2016. 3. 3.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