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산식당 (3)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값이 9,000원. 범일역 근처 시장골목으로 가면 된다. 더파티부페와 붙어있다. 마산식당! 이집은 돼지국밥 맛집이다. 된장이 들어간 것처럼 구수한 냄새가 난다. 수육백반도 좋다. 토렴식 국밥이다. 토렴은 검색해보면 알 수 있음요. 이런 집 요즘 없어요. 펄펄 끊이는 돼지국밥이 아니다. 예전 대구 성당시장에도 이런 토렴식 국밥을 내는 식당이 있었다. 밥이나 국수 등을 그릇이 담고 돼지국물로 여러번 데우는 방식이다. 이 집은 밥은 따로 준다. 돼지고기를 토렴식으로 데운다. 주방안이 보이긴 해도 이걸 보자면 ㅠㅠ 잘 안 보인다. 연세많은 할머니가 주인인데 가끔 가면 볼 수 있다. 아마도 문을 연 주인공이지 싶다. 김치를 예전에는 테이블 위에 마음껏 먹으라고 두었는데 배춧값이 너무 올라서 밥 나올때 조금씩 준다..
나만의 생각이니 너무 개의치 말길 ㅎ 조방 앞 마산식당은 부산의 대표적 돼지국밥 집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그래서 돼지국밥의 표준 혹은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은 먹어보면 안다. 이미 신문 등에 대표적 맛집이라 여러번 소개된 곳. 그러니 보장한다. 다 비슷비슷하지만 이 집은 뒷맛이 특이하다. 다른집과 달리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조방앞 마산식당. 늘상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있는데 정작 내가 아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집. 여태까지 누구도 알려준 바 없는 집.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집. 소개된 글을 보니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주 근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조방앞 돼지국밥집 순례를 해야겠다. 단골 삼을 집이 있겠지. 가산돼지국밥은 아니 갈 것 같다. 단 한번에 평가하기는 그렇고 몇번 가봐야겠지만 자주 갈 것 같은. 혼자 가면 자리가 없으니 여러명 같이^^ 가격은 7,000원. 조방앞에 먹을만한 식당이 여럿있다. 숨겨진 그런집 찾아봐야겠다. 설명대로 고기가 달다. 국물은 맑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좀 독특하다. 다음에 사진을 꼭 찍어 올리겠다. 주방에 그리고 국밥 나르는 분이 이주민이다. 이집은 "어서오이소" 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