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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남명건설 부도 파장 클 듯 요즘 보기 힘든 부도처리된 건설사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보증금 반환을 요구중이다. 수년간 돈을 모아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지만 이렇게 부도! 부도난 회사가 사과했다는 말은 전해듣지 못했다. 고의 부도는 아니겠지만 어째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입주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났고 대책은 뭔지 부도난 회사가 말해야 한다. 남명 조식 선생이 지하에서 통곡하겠다! 업체 이름이 남명인 것을 허락하진 않았을테고, 이 사태를 어찌 생각할까.(사장이 그 후손은 아니겠죠 ㅋ) 남명건설은 진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설업체다. 아마 업체 이름도 그래서 ㅋ 건설업체가 부도난 이유? 입주민이나 집 없는 사람들 좋은 일하다가 그리된 것은 아닐거고 사장들, 업체 이익 챙길..
화왕산으로 유명한 창녕, 오늘은 군립공원 관룡산(754m), 구룡산. 옥천사지를 거쳐 관룡사에 도착해 용선대에 오른다. 청룡암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나 왼편길을 택했다 관룡사 왼편으로 가면 용선대. 바로 옆의 옥천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룡산 정상이다. 여기서 화왕산 가는 길이 갈라진다 주변 산세가 훤히 드러난다. 관룡산~구룡산 구간은 관룡사에서 바라보거나 용선대에서 히고 걸작이다. 구룡산은 그냥 밋밋하다.(정상석을 찾지 못함) 부곡온천 가는 길 표지만 덩그러니 있다. 암릉으로 가지 못하고 다시 청룡암 갈림길로 되돌아오다. 내리막길이 된비알이다. 청룡암이 있다는 데 생각하는 암자와는 다르다.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지도가 없으니 암자도, 암릉길도 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