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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경전철 내 광고의 한 문장은 이렇게 되어있다 "김해에 가야, 너를 만난다. 김해천문대"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그래서 한산하다. 바람도 서늘하다. 주차장에서 걸어가도 5~10분 거리로 가깝다. 월요일은 전면 개방이라 마음껏 차량이 통행한다? 그래도 걸어가는 게 좋다. 천문대의 낮과 밤 풍경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을까. 낮은 낮대로, 바른 밤대로 멋지다. 오늘 별자리가 궁금하더라도 참아야 한다. 낮부터 별타령을 하기엔 ㅋ 낙남정맥 구간에 자리잡은 김해천문대. 김해의 자랑이다.
김해의 옛 산성으로 알려진 곳은 진례산성, 양동산성, 분산성(분성산성) 이렇게 세 군데다. 김해읍성은 산성이 아니기에 그렇다. 내가 모르는 김해의 산성이 더 있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김해의 산성 중에 가장 사랑을 받는, 분산성이 아닐까 분산성을 쌓은 시기 등은 인터넷 검색에 자세히 나와있다. 굳이 그걸 재차 복사하기+붙이기 할 이유는 없다. 분산성의 진면목은 직접 산성에 가 봐야 알 수 있다. 찾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동네 뒷산이라 걸어서, 혹은 승용차로 가능하다 산성은 지금 보수와 복원중이다. 주변에 테마파크가 있고 보다 더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보수중이다. 산성의 성벽은 아름답다. 분산성에서 김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낙동강이 긴 연처럼 하늘거린다. 분산성, 만장대에 ..
김해 분산 만장대가 있는 곳. 분산이다. 낙남정맥 길이나 지금은 약간 벗어난. 해질 무렵의 만장대 내가 외로운 것인지 아니면 만장대가 쓸쓸한건지 모르겠다.
김해의 산(1). 오늘은 분산을 소개한다. 시내에 위치한 아주 나지막한 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