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김해 분산성 본문

산과 사람

김해 분산성

슬픔에 관한 것 2017. 3. 22. 21:39

김해의 옛 산성으로 알려진 곳은 진례산성, 양동산성, 분산성(분성산성) 이렇게 세 군데다. 김해읍성은 산성이 아니기에 그렇다. 내가 모르는 김해의 산성이 더 있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김해의 산성 중에 가장 사랑을 받는, 분산성이 아닐까​

분산성을 쌓은 시기 등은 인터넷 검색에 자세히 나와있다. 굳이 그걸 재차 복사하기+붙이기 할 이유는 없다. 분산성의 진면목은 직접 산성에 가 봐야 알 수 있다. 찾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동네 뒷산이라 걸어서, 혹은 승용차로 가능하다
​​

산성은 지금 보수와 복원중이다. 주변에 테마파크가 있고 보다 더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보수중이다. 산성의 성벽은 아름답다. 분산성에서 김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낙동강이 긴 연처럼 하늘거린다.​


분산성, 만장대에 서서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공사가 진행중이다. 보존과 복원의 과정을 거쳐 문화도시 김해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분산성은 그럴 가치가 충분하다.

* 분성산과 분산은 다른 듯하다.

분산은 천문대 근처이고, 분성산은 사충단 근처의 자그만한 산인 듯하다. 좀더 파악이 필요! 잘은 모르지만 같을 수도 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