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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김영하 소설
낯선 세계와 만남이랄까! 슈트, 최은지와 박인수, 신의 장난 등이 그렇다. 새 작품은 김영하의 단편소설이다. 1.슈트 아내를 소개해 준 후배 지훈-출판사 후배이자 시인-이 죽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낯선 미국땅으로 와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아버지의 동거녀, 유골을 찾으러 온 또 다른 이(?), 그리고 연락없이 하룻밤을 지내고 온 지훈과 아버지(미국 피터)가 남긴 검은 슈트! 피터위 유골을 찾으러 온 두 사람. 공교롭게도 어머니 이름도, 두사람의 출생년도와 생김새마저 비슷하다. 둘은 유전자 감식을 하기로 하고 헤어진다. 나와 아내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러 온 지훈이가 떠나자 그의 흔적이 지우기에 바빴다. 핏줄 찾기와 인연의 끊기, 시작과 끝이다. 2. 최은지와..
책속에
2017. 9. 16.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