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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책이 안 읽히는 요즘
진도 좀 나가자^^ 책이 안 읽힌다. 책 보다 폰에 더 시간이 많이 간다. 아마도 습관이 그렇게 붙은 것 같다. 긴 것은 재미도 없고 긴 글이나 문장도 지겹다. 이해력도 딸리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간단간단하지 않으면 싫다. 길게 설명하면 이거 뭐지 하고 덮고 싶다. 시간이 날때 책 한 두 페이지 읽고자해도 너무 어렵다. 나이가 들수록 책은 멀어지나? 사 두고 안 읽은 책이 제법 된다. 어쩌나 싶다. 가끔 새 책은 그만사고 묵혀든 책을 읽을까 싶다. 이상문학상도 간만에 구입했다. 읽어볼까 펼치자마자 아, 못 읽겠다. 문장 자체가 눈에 안 들어온다. 책이 두렵다. 책은 멀어지고 폰은 가깝다. 책을 보다가도 덮고 폰으로 손이 간다. 폰이 없으면 생활이, 정서가 불안해진다. 폰이 원인이다. 책의 적은 폰이다. ..
책속에
2023. 4. 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