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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장유 반룡산
신도시 장유의 중심 반룡산 코로나19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도 별 갈 곳이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탓도 있고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마음도 있고, 멀리 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요일. 5분이면 들머리까지 가고 1시간 이내에 다 마칠 수 있는 아주 낮은 산. 그러나 동네 가까이 있어 좋은 산. 최근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붐빈다. 노인, 중장년의 아줌마 아저씨, 젊은이들 할 것 없이 쉬엄쉬엄 산책 삼아서 가는 반룡산. 왕복 3킬로미터니 별 어려움도 없고 길이 잘 되어 있어서 힘들지도 않다. 그러다보니 강아지와 함께 하는 이들도 더러 보인다. 반룡산 정상에서 장유 들녁과 김해, 부산이 보인다. 김해평야가 보이고 장유의 아파트 풍경이 흔히 보인다. 반룡산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산세다. 숲이..
시시콜콜
2020. 5. 11. 06:24